직장 생활의 연차가 쌓이고 책임지는 업무의 무게가 더해질수록, 우리의 연봉 액수도 점차 두터워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연봉 4,000만 원대에 진입하면, 본격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막상 통장에 찍히는 월급은 계약서의 숫자와는 사뭇 다른데요.오늘은 대한민국 직장인의 허리 역할을 하는 연봉 4,000만 원부터 4,800만 원 구간의 실수령액을 상세히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내 급여에서 어떤 항목이, 왜, 얼마나 빠져나가는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재무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세전 소득과 세후 소득, 그 차이를 만드는 공제 항목들우리가 흔히 '연봉'으로 부르는 금액은 ..